권은비 성동구 송정동에 건물 매입
4월 16일 워터밤으로 유명한 가수 권은비(29)가 성동구 송정동의 카페거리 인근 단독주택을 매입했다고 합니다.
권은비가 매입한 단독주택은 송정동 중랑천 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대지면적 106㎡에 연면적 192.45 ㎡입니다. 대지면적 3.3 ㎡ 당 약 7,485만 원입니다. 이 건물은 1990년에 사용승인을 받았고 이후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합니다. 해당 주택의 전 주인은 2014년 12월에 4억 3500만 원에 매입하였고 10년 정도 보유하고 새로운 주인(권은비)에게 24억 원에 매각하면서 약 20억 원의 차액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권은비는 이 주택을 24억 원에 매입했고 6월에 잔금을 치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워터밤으로 뜨면서 마사지 기계, 필터, 샤워기, 게임, 화장품 광고를 많이 찍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동구 송정동 건물주 연예인
이처럼 서울 시내에서 성수동의 북쪽인 송정동에 연예인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SES출신 바다도 2019년 송정동 건물을 매입해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중입니다.해당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으로 대지면적 137 ㎡에 연면적 175 ㎡규모입니다. 바다는 이 건물의 2층에 직접 거주한다고 합니다. 1층은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중입니다. 이 건물은 시세가 20~30억 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업계관계자가 말했습니다.
가수 홍진영도 23년 8월 송정동 빌딩을 35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지난 6월에 완공된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지상 5층에 대지면적 135.37 ㎡로 매입가는 35억 원입니다.
그리고 근처 건물에 배우 고소영이 22년에 39억에 빌딩을 매입했습니다. 지상 5층에 대지면적 179 ㎡이고 연면적 353.75 ㎡입니다.
성동구 성수동, 송정동 개발
왜 이렇게 성동구의 송정동으로 연예인들의 관심이 뜨거울까요? 송정동은 성동구와 중랑구의 경계선에 있습니다.
송정동을 가보면 단독주택들이 많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습니다. 송정동은 중랑천과 가깝고 성수동카페거리와의 거리도 가깝습니다. 성수동 카페거리를 주말에 가본 적이 있는데 정형화된 카페들이 아니라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 예쁜 카페들이 많았습니다. 성수동이 개발되면서 송정동도 같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예인들이 송정동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아마 ㅅ성수동의 개발에 따른 부수적인 개발 효과를 누리고 싶어서일까 싶습니다. 성수동은 이미 핫플레이스로 건물을 매입한다면 송정동 건물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부담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성수동보다 가성비 지역이면서 앞으로 개발의 영향을 받을 송정동의 관심 또한 커지는 이유입니다.
4월 17일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내년(2025년) 4월 26일까지 1년 더 연장되었습니다. 투기거래를 차단하기 위함인데요. 이로써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역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동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고 투자자들이 몰리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개발 예정지 주변의 거래를 막기 위함입니다. 토지거래허구역 내에서는 주거, 상업, 공업 등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때는 시, 군,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토성수동은 한강과 서울숲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프리미엄으로 작용했습니다. 따라서 성수동으로 좋아하는 부자들도 많습니다. 한강을 끼고 있는 곳은 서울에서 많지 않습니다.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이 뜬 이유 중에 하나는 한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트리마제의 고층에서 바라보는 한강뷰는 성공한 사람의 상징으로 보이기도 합니다.성수동은 예전에는 철강소도 많고 낙후된 지역이였는데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상가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게 됩니다.서울숲은 주말에 가면 사람들이 많습니다.서울숲처럼 한강을 끼고 있는 공원이 있다는 것도 지역주민으로서는 좋은 입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성수동은 수인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갑니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을 내리면 Sm엔터테인먼트가 있고 서울숲과 트리마제, 아크로포레스트가 보입니다. 성수동은 가족단위가 살기보다는 1인가구나 자녀가 없는 가족들이 주로 살 것입니다. 왜냐면 성수동은 학원가나 학군이 좋은 중학교가 없기 때문에 학군에 관심이 있다면 강남 쪽으로 학원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성수동은 압구정을 마주 보고 있으며 성수대교를 지나면 바로 압구정으로 갈 수 있습니다.
송정동의 연예인들의 건물 매입하는 상황을 보면서 이에 성수동을 자연스럽게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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