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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도권에서도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by 오드 1 2024. 4. 18.

수도권의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안성시와, 대구 남구, 울산 울주군, 강원도 강릉시, 충북 음성군, 전북 군산시, 전남 광양시, 경북 포항시, 경북 경주시가 24년 5월 9일까지 총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선정되었다고 해서 의아하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한 곳 안성시가 선정되었습니다.

일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미분양세대수가 1,000세대 이상이면서 미분양세대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미분양증가, 미분양 해소가 저주하고 미분양 우려 중 1개 이상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수도권에서도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수도권에서도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미분양아파트란?

미분양아파트는 동과 호수를 추첨을 통해서가 아니라 미분양 호주 중에서 내가 원하는 동과 호수를 지정해서 계약을 할수가 있습니다. 미분양은 준공 전 미분양과 준공 후 미분양으로 나뉘는데요. 준공 후 미분양은 악성 미분양이라고 합니다.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을 때 준공 후 미입주 아파트가 시공사에서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뉴스에서 준공 후 아파트(미입주아파트)가 쌓이고 있다면 타이밍은 좋은 것입니다. 뉴스에서 악성 미분양, 준공 후 미분양, 미입주 미분양이라는 것이 자주 나오면 아파트를 살 준비를 해야 합니다.

미분양으로 알아보는 부동산 분위기를 살펴볼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파트를 사려는 심리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미분양의 양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과연 미분양 아파트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미분양이 쌓이는 시기에 움지역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부동산을 기회라고 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과거의 미분양아파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2008년 세계금융침체기에서 안타깝게도 2008년 6월 반포자이가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1순위에서 2.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반분양 당첨자 가운데 40% 계약포기를 했습니다.

당시 불황의 분위기에는 분양가가 높다는 심리가 작용합니다. 국평 84 물건의 분양가가 11억 7,700만 원(최고)였습니다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2008년 10월 426 가구를 분양 청약 역시 3순위까지 갔습니다. 당시 건설사는 미국에서 교포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열기도 했다고 합니다. 분양 전용면적 84의 최고 분양가는 11억 2,7000만였습니다.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2014년 11월 1,314세대의 서울역센트럴자이가 분양했습니다. 서울역 주변은 과거 정리가 안된 이미지

만리동과 서울역 주변 환영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으로 미분양이 됩니다

주변 환경이 정리되고 종로로 접근하는 대기업과 관공서, 금융사가 있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KTX까지 이용하는 

<영등포구 아크로타워스퀘어>

영등포구 아크로타워스퀘어 14년 10월 일반분양을 했습니다.당시 전용 84 최고 분양가 6억 8,700만 원 전용 115의 220 가구가 미분양이었습니다.노후화된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는 항상 인식이 좋지 않았습니다

영등포도 마찬가지 유흥가와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지 않았던 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영등포 일대에는 금융 중심지와 국제 업무 중심지의 기능을 맞도록 발전 중입니다.

<종로구 경희궁자이>

서대문 안에 종로구의 대표 단지 경희궁 자이도 미분양 역사가 있습니다.14년 GS건설의 경희궁 자이도 미분양이었습니다.

일반 분양 1,085세대에 대한 1순위 청약경쟁률은 2.88였습니다.

하지만 전용 84는 10개 타입 중에서 2개 타입만 1순위 마감되었습니다.

서울 강북 지역 일반 아파트 중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였습니다.

84 최고 분양가는 약 7억 8천만 원이었습니다. 광화문과 시청, 종로와 마포, 여의도까지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습니다. 종로와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과 고연봉의 직장인들이 수요가 많습니다.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일명 마래푸라고 하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3,885세대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13년 당시 분양가는 84 기준 7억 4천만 원이었습니다. 전용 114의 경우 371 가구 중에서 276세대가 미달이었습니다. 과거의 아현동 달동네 이미지가 있어서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래푸라고 하는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가 되었습니다.

<양천구 목동 목동 힐스테이트>

14년도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힐스테이트는 공사 중단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미분양과 공사중단이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신정 4 구역 재개발인 목동 힐스테이트는 일반분양 425 가구 중에서 70 가구만 분양이 되었습니다. 건설사는 조합원들에게 할인 분양을 요구했으며 양측의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결국 할인 분양한 뒤에 미분양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미분양을 보는 시선

미분양아파트라고 무조건 안 좋은 아파트일까요? 결론은 아닙니다. 미분양아파트는 분양당시에는 분위기가 좋아서 시공하려고 했지만 막상 입주 시점에서 정책이나 갑자기 벌어진 환경에 의해서 갑자기 미분양의 상황에 처하게도 됩니다. 그러면 미분양아파트를 볼 때 무조건 안 볼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다시 봐야 합니다. 그 아파트의 가격을 충분히 살펴보고 실거주라면 주변 환경도 잘 봐야 합니다. 직장과 이동이 편리한지 자녀가 있다면 학군은 어떤지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아무리 잘 지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주변 입지입니다. 현재 그 아파트가 있는 곳의 이미지가 안 좋은 동네에 있다 하더라도 아현동의 달동네에 지어진 마포래미안푸르지오처럼 주변에 많은 신축 대단지가 들어서면 동네 분위기가 좋아지게 됩니다.

미분양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동과 호수를 고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분양아파트라고 해서 무조건 하자가 있는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미분양아파트라는 것은 아파트 할인해서 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야 합니다. 본인이 가진 현금과 감당할 수 있는 선 내에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도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대단지 할인조건을 잘 살펴보고 교통이 좋은지 그리고 직장과 교통이 어떤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환경조건을 볼 때는 주변 휴흥시설이 없는지 학교, 학원 밀집지역인지 병원, 백화점, 시장이 인근에 있는지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