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분양아파트 청약 계약금만 있으면 되나요?

by 오드 1 2024. 4. 19.

요즘 아파트 청약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한때는 묻지 마 청약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요즘 재건축이나 재개발에 대한 안 좋은 기사나 뉴스들이 많아서 분양에 관심을 더 가지시는 거 같습니다. 묻지 마 청약으로 곤란한 일을 막기 위해 청약에서 중요한 자금 계획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묻지 마 청약을 할 때 계약금만으로 신청을 하시는 분도 종종 있습니다.

분양아파트 청약 계약금만 있으면 되나요?
분양아파트 청약 계약금만 있으면 되나요?

분양아파트 청약 계약금부터 필요한 돈

청약을 넣기전부터 청약에 필요한 돈을 먼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첫 번째 해야 할 것은 본인의 예산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현재 내 연봉으로 1년 저축 가능한 금액은 얼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해야 할 것은 DSR을 알아봐야 합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란? 빌리는 사람의 상환능력 대비 원리금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빌리는 사람의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상환액을 연간소득으로 나누어 알아봅니다. 대출에는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따라서 본인의 첫 번째에서 말씀드린 본인의 연봉을 계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어떤 대출을 받고 있는지도 알아봐야 합니다. 부동간계산기(https://부동산계산기.com)라는 사이트에서 DSR을 계산해서 본인이 받고 있는 대출금을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 번째에 청약 넣을 단지를 확인합니다. 보통 청약 넣을 단지를 첫 번째에 확인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청약 넣을 단지를 알아보기 전에 반드시 본인이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청약단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백화점에서 신발을 사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내 주머니에는 5만 원 밖에 없는데 100만 원짜리 명품 신발을 먼저 고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몇억씩 하는 아파트를 고를 때에도 반드시 내가 가지고 있는 돈과 나의 연봉 그리고 대출까지 모두 알아봐야 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분양아파트 청약 당첨 후 필요한 돈

첫 번째는 계약금을 납부를 합니다. 계약금은 대부분 분양가의 10~20%입니다. 계약금에 대한 현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두 번째 중도금을 납부합니다. 중도금은 주로 분양가의 60%로 대부분 6회로 나누어 납주하게 됩니다. 비규제지역 서초, 송파, 강남, 용산 빼고는 전부 다 60%의 중도금 대출이 나옵니다. 규제지역(서초, 송파, 강남, 용산)은 50%로 중도금 대출이 나옵니다. 중도금은 보통 5개월에 한 번씩 6회로 납부하며 총 3년에 걸쳐서 납부하게 됩니다. 중도금을 대출 해야 한다면 미리 알아보고 대출을 준비합니다.그리고 세번째 잔금을 납부하는데요.잔금을 하는 날 중도금 대출을 갚아야 합니다.대부분 중도금대출은 나중에 갚아도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잔금하기 전에 중도금 대출을 모두 갚아야 합니다.그러나 중도금 대출을 잔금 전까기 갚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집단 대출이라는 것이 있는데요.건설사와 은행이 협약을 해서 등기가 나올 때까지 집단대출을 할수 있습니다.대환대출(대출의 최장 연장기한까지도 대출을 갚지 못할 경우 연체금을 같은 종류의 대출로 전환해 기존 대출금을 갚는 대출)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중도금 대출을 못 갚을 경우 집단대출을 일으켜서 나중에 납부를 하고 잔금 내야 하는 시기에 잔금을 내게 됩니다. 잔금은 보통 아파트 가격의 30%입니다. 잔금은 중도금을 대출하고 나서 잔금을 대출합니다. 집단대출이라고도 합니다. 잔금 대출할 때 DSR소득 요건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DSR 40% 이하인지 확인하세요. 잔금 대출 시 감정가 기준으로 대출이 됩니다. 잔금이 안 되는 경우 전세나 월세로 내놓기도 합니다. 한꺼번에 전세와 월세가 쏟아지기 때문에 생각 것 보다 낮은 금액으로 거래될 수도 있고 많은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거래가 쉽게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분양 아파트 청약 계약금만 있으면 되나요

예를 들면 10억짜리 아파트 청약을 넣는 다면 계약금 1억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계약금이 있다고 분양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소득과 1년 동안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계산기 사이트에 들어가서 본인의 DSR을 확인하고 청약점수라던지 아파트의 주변 입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아파트의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본인의 돈입니다. 계약금만 있다고 청약을 넣으면 안 됩니다. 중도금과 잔금까지 준비할 수 있는지 청약 넣기 전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10억의 아파트에 1억을 계약금을 내고 중도금 6억을 3년 동안 6회에 걸쳐서 납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잔금 3억은 준비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아파트이고 들어가서 살고 싶은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내가 감당할 수 없다면 그리고 계약금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닐까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청약에 당첨이 되어도 잔금을 할 수 없어서 걱정을 하기보다는 청약에 넣기 전부터 반드시 중도금과 잔금 계획까지 반드시 세우고 들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