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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시세보다 싸게 사는 5가지 방법

by 오드 1 2024. 4. 11.

아파트 시세보다 싸게 사는 5가지 방법

1. 세낀 물건을 산다.

세낀 물건이란 월세나 전세가 끼여 있다는 말입니다. 집주인이 월세나 전세가 끼여 있는 만기가 다가오지 않은 상태에서 물건을 내놓을 때가 있습니다. 입주가 바로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은지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지금 바로 입주를 해야 하지만 바로 입주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세낀 물건의 가격이 싸게 나오는 이유입니다. 바로 입주 가능해야 매수자는 입주를 바로 하거나 또는 매수를 하면서 전세를 바로 맞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세가 낀 물건이나 월세가 낀 물건은 그렇지 않은 매물보다 3~4천 정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5천 정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세가 껴있는 물건은 월세인지 전세인지 잘 알아보시고 만기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월세 같은 경우에는 기존 세입자의 보증금을 주고 계약하기 때문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주가 바로 가능한 물건보다 훨씬 싸게 매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살고 있는 곳의 전세가 1년이 남았는데 바로 집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이 대출가능한지 먼저 살펴보고 만기가 1년이 남아있는 세낀 물건을 찾아서 대출을 일으킵니다. 이자나 중도상환수수료가 1년에 많이 들어도 1~2천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시세보다 3~5천 정도 싼 물건을 찾고 미리 매수를 해두면 1년 뒤에 직접 들어가도 싸게 산 것입니다.  만기가 다가오는 3개월 전에 집을 구하지 말고 세낀 물건을 1년 전에 알아보고 입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보기 어려운 물건을 공략하라.

내놓은 물건이 집주인이 아니라 임차인이 살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임차인들이 바쁘거나 맞벌이 부부인 경우에 집을 보고 사야 하는데 집을 잘 안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을 보지 않고 사야 하는 경우에 매물이 싸게 나옵니다. 집을 정해진 시간이나 아예 안 보여주는 집도 있습니다. 집이 수억 원에서 수십억 하기 때문에 보지 않고 사기는 힘듭니다. 집을 볼 수 없는 집은 매매가 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세보다 낮춰야 매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수억 원에서 수십억 하는 집을 안 보고 살 수 있느냐라고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못 보고 사는 집이 매수를 하느냐 마냐냐인 중대한 하자가 있는 집이라면 부동산매매 시에 민법상 담보 책임이라는 게 있습니다. 집을 샀는데 이게 집을 매수하느냐 마느냐의 결정적인 큰 하자가 있는 경우라면 예를 들면 누수가 있는 경우에 숨기고 팔았을 때 또는 매도인이 이런 큰 하자가 있는지를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 또는 잔금을 치른 이후에 매수자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더라도 알게 된 날로부터 6개월 안에는 매도자가 그 하자에 대해서 그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계약을 하게 되면 집을 볼 수가 있습니다. 누수나 매수하기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지 잘 체크를 하고 잔금 전까지 이런 것들을 수리해달라고 당연하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는 임차인이 살고 있는 경우 집주인에게 당연히 요구를 해서 권리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누수에 대해서는 윗집에 가서도 물어보거나 관리사무소에 가서 누수가 있었진 물어보셔야 합니다. 하자를 안고 사는 임차인은 많지 않습니다. 신축인 아파트는 하자가 있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못 보고 사더라도 큰 리스크는 안될 것입니다. 집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가격이 싸게 나왔음에도 집이 팔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을 보지 못한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얻게 되는 가격적인 이익이 크다면 매수해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보지 못하고 매수를 할 경우 계약할 때 특약을 잘 쓰고 잘 확인해야 합니다.

3. 매물이 많이 쌓여있는 집을 사라.

매물이 많이 쌓여있는 집이라는 것은 그만큼 매도자가 급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매물을 보면 10개 이상 쌓여있기도 합니다. 부동산 10개 이상의 집에 내놨다는 것은 그만큼 빨리 팔고 싶다는 것입니다. 매도자가 많은 곳에 내놓았다는 것은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을 보고 난 후에 가격조정이 잘 되는 편입니다.

아파트 시세보다 싸게 사는 5가지 방법
아파트 시세보다 싸게 사는 5가지 방법

4.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를 사라.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들은 급매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이 아파트를 분양을 받았다면 계약금을 내고 계약을 했는데 잔금 치르는 시기에 갑자기 내 자금사정이 안 좋은 상황이 되거나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에서 매물이 싸게 나오기도 합니다. 입주 시작하는 아파트에서 전세나 월세 매물이 갑자기 쏟아집니다. 한꺼번에 많은 매물이 나오기 때문에 매매가와 동시에 전세가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보통 신축 아파트들이 입주 때 전세가 많이 쏟아지기 때문에 낮은 금액에 형성이 됩니다. 그래서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를 잘 보고 있다가 전세가 낮아지면서 매매가도 낮아질 때 매수를 하면 좋은 금액을 만날 수 있습니다.

5. 입주가 많은 주변지역의 아파트를 공략하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주로 보실 텐데요. 입주가 많은 지역의 인접지역도 입주하는 아파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입주하는 아파트 때문에 6개월가량 가격이 변할 수 있는데요. 인접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잘 살펴보고 충분히 싸다고 판단되는 가격의 매물이 나오면 매수하는 것입니다.